길벗의 시작은 청소년 여행학교였습니다.
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살아있는 공부를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길 위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, 자연, 새로운 공간이 하나의 커다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그렇게 학생들과 도보여행, 자전거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길벗이 걸어온 길에는 항상 자전거가 있었습니다.
자전거는 걸어서 가기 힘든 곳까지 얼마든지 갈 수 있고 차로 멈출 수 없는 곳에서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습니다. 느리게도 빠르게도, 가까운 곳도 먼 곳도 자유자재인 자전거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만 움직입니다.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내 힘으로 느낄 수 있는 자전거여행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두 성장시키는 좋은 벗입니다.
길벗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.
길벗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에 선정되어 강원도 내 자전거여행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이 사업을 통해 여행이 나만의 성장이 아닌 사회구성원 모두의 성장이 되게 하는 것이 길벗의 꿈입니다.